좀비는
아이티 섬의
부두교 의식에서 유래된 살아 있는 시체를 말한다.좀비 전설의 무대인
서인도 제도의 아이티 섬은 유럽인이 지리상의 발견을 한 이후 흑인 저임금 노동력의 주된 공급원이었다. 좀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이런 설이 있다. 부두교 흑마술에 능한 주술사가 마약성분의 약물로 희생자를 가사 상태에 빠트려 의사가 사망 진단을 하게 한다. 그 후 묘지에 묻고, 한밤중에 다시 꺼내어 악덕 농장주들에게 팔아치운다. 이런 식으로 좀비를 만드는 범죄가 성행하였다고 한다.밤 사이에 묘지에 묻힌 가짜 시신들이 사라졌다가 이들이 오랜 시간 후에 탈출과 반항을 하지 못하도록 농장주들은 장기적으로 약물을 투여하여 기억을 잃어버리게 했다. 이들은 기억을 상실한 채 넋이 나간 듯한 표정과 자세로 거리를 돌아다녔고, 여기에서 좀비 전설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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